지식은 즐거움이며, 행복이며, 기쁨이다. Knowledge is fun, happiness, and pleasure
지식은 즐거움이며, 행복이며, 기쁨이다. Knowledge is fun, happiness, and pleasure
삼복더위를 피하고자 우리 가족은 2박3일 일정으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여름휴가를 대부분 동해안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서해안으로 가봤습니다.
30여 년 전 대학동기들과 여름휴가를 왔던 추억이 밀물듯이 떠올랐습니다.
30여 년 전 해수욕을 했던 서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갯벌이 많아 물이 탁했던 걸로 기억이 났습니다.
숙소에 가기 전 천리포해수욕장을 들렀는데 물이 너무나 맑고 바닷물이 은색으로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너무나 평화롭고 고요했습니다.
우리가 머문 숙소는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지만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천리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에 입장하여 한시간 동안 산책을 즐겼습니다.
해수욕 하는 곳은 전일 잠깐 들른 천리포해수욕장을 가려다, 식사할 곳이 많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근처에는 유명 맛집도 많고 해수욕장에는 사람들도 많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도 천리포해수욕장 못지않게 깨끗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렸을 적 사용했던 구명조끼도 가져갔습니다. 구명보트도 있었지만 공기 넣기가 귀찮아 그냥 구명조끼만 가져갔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최근에 배웠던 배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있는데 성공했고, 귀가 바닷물에 잠기었는데도 물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파도도 잔잔하여 전혀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구명조끼의 유용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닷가나 계곡 등 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위험요소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형상태로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자유형도 하면서 수영장에서 잘 안 되는 사이드킥과 롤링도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지식은 즐거움이며, 행복이며, 기쁨이다. Knowledge is fun, happiness, and pleasure" 라고 한건
수영의 종류인 배형을 배우니 바다에서 편안하게 누워서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배형 동작을 몰랐을 때는 그 즐거움을 알지 못했으니까요.
배운 지식을 사용하여 즐거움과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지혜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형 동작으로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면서 삼복더위를 이긴 저의 노하루를 적어보았습니다.
모든 분들! 어떤 방식으로라도 더위를 이기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베리스무디 만들어 드시고 더위를 이기고 건강하세요!! (59) | 2024.08.12 |
---|---|
생존수영 바로 시작하세요!! (74) | 2024.06.24 |
1일 1행(1日1行)의 기적을 읽고 나서 (79) | 2024.03.11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생존편 책을 읽고 (53) | 2024.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