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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universemom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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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시입니다.  인생의 중반을 넘어 선 지금 지은이처럼 장수하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  책 개요 > 

 
제   목 : 약해지지 마
지은이 : 시바타 도요
옮긴이 : 채숙향
펴낸곳 : 도서출판 지식여행
 

 
 
 
 

약해지지마 시바타도요 시집

 
 
 
 
 

 

< 지은이 소개 >

 

 

저자 시바타 도요는 1911년 6월 26일, 도치기시 출생. 유복한 쌀집의 외동딸이었지만, 10대 때 가세가 기울어 음식점 등에서 더부살이를 했다. 33세 때 주방장인 시바타 에이키치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겐이치를 낳았다. 에이키치와는 1992년 사별. 이후 우쓰노미야 시내에서 홀로 생활했다. 취미는 젊었을 때는 독서, 영화, 노래 감상. 중년에는 무용, 현재는 글쓰기. 꿈은 자신의 책이 번역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이다.

 

  

 

 

 

< 책 소개 >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99세의 작가가 인생의 선배로서 건네는 지혜의 메시지
'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작가 시바타 도요의 첫 작품집『약해지지 마』. 올해 99세가 된 작가가 일상의 소중함을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내며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의 소중함, 따뜻한 추억 뿐 아니라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도 꺼내놓는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글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하고도 가슴 벅차오르는 든든한 격려를 전한다.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일본 최대의 온라인서점)·기노쿠니야(일본 최대의 오프라인서점)·도한(일본 최대의 도서유통회사)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하며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약해지지 마

저기, 불행하다며
한숨 쉬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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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

 

99세의 작가가 들려주는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
『약해지지 마』


아마존재팬·기노쿠니야·도한
종합베스트셀러 1위


올해로 백수(白壽)라고 불리는 99세가 된 작가 시바타 도요의 글은 <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찬사를 받았다. 일상의 소중함을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내고 인생의 선배로서 상냥하게 건네는 지혜의 메시지는 독자들의 마음에 조용하면서도 큰 울림을 준다. 시바타 도요의 글을 묶어 출간한 작품집 『약해지지 마』는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일본 최대의 온라인서점)·기노쿠니야(일본 최대의 오프라인서점)·도한(일본 최대의 도서유통회사)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하며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많은 언론사들이 앞 다퉈 이 책을 소개했고, 저자는 NHK 등 여러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듣게 되는 글

시바타 도요의 글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했을 만한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 그래서 책을 읽은 독자의 평 중에는 "전부터 알았던 것 같은 얘기이고 조용한 글인데 왠지 읽다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라는 얘기가 많다. 작가의 글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친밀한 사람이 보낸 다정하고 소소한 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잠시 눈을 감고 자신에게도 있음직한 추억 하나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의 소중함, 따뜻한 추억뿐 아니라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도 꺼내놓는다. 장성해서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자식 혹은 손자손녀에게 해주는 듯한 어른스럽고 푸근한 조언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듣게 된다.
작가는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준다. 책에는 가족, 친구, 사랑, 꿈, 응원, 희망 등 우리 인생에 힘을 주는 귀한 가치들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다. 도요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글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하고도 가슴 벅차오르는 든든한 격려를 건네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이 읽히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는 시바타 도요는 순수한 감성을 지닌 이 시대의 어린왕자이고, 인생의 선배이자 든든한 어머니이다.

아마존재팬 서평

★★★★★ 자연스러운 일상, 아무렇지도 않은 매일의 소중함! 마치 작가가 나의 어머니나 할머니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읽으면서 잠시 눈을 감고 먼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현재의 일상을 더 감사하게 받아들여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 시골에 계시는 83세의 어머니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도착 후 바로 읽으시고는 “고맙다! 갖고 싶었던 책이라 아주 기뻤다!”라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 지금의 연세가 되어서도 결코 늙음이나 외로움에 좌절하지 않고, 딛고 일어서 매일을 신선하게 살아가시는 점이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35세인데 도요 씨는 제 인생의 표본입니다.
★★★★★ 살아갈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는 폐질환자로 산소 흡입을 하면서 매일 가슴의 답답함에 몸도 마음도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산다는 것의 고귀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 책 속으로 >

 

저도 ‘도요 씨처럼 살아가자.’라는 생각을 하며 누굴 만날 것도 아닌데 매일 아침 거울을 향해 엷게 립스틱을 바릅니다. 그렇습니다, 도요 씨처럼 살아가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싱그러운 감성을 가지고 계시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 본문 「도요 씨처럼 살아가자」 중에서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 「바람과 햇살과 나」 중에서

못한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으면 안 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거 아닐까.
- 본문 65쪽 「너에게 I」 중에서

아무리 혼자서 외로워도 평소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이란 언제라도 지금부터야. 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찾아온다.’라고 말입니다.
혼자 산 지 20년.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 본문 65쪽 「나의 궤적-아침은 반드시 온다」 중에서

저도 ‘도요 씨처럼 살아가자.’라는 생각을 하며 누굴 만날 것도 아닌데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엷게 립스틱을 바릅니다.
그렇습니다, 도요 씨처럼 살아가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싱그러운 감성을 가지고 계시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 본문 7쪽 「도요 씨처럼 살아가자」 중에서

아무리 괴롭고 슬픈 일이 생겨도 언제까지 끙끙 앓고만 있으면 안 돼.
힘차게 수도꼭지를 비틀어 단숨에 눈물을 쏟아버려.
자, 새 찻잔에 커피를 마시자.
- 본문 40쪽 「나에게」 중에서

못한다고 주눅 들지 마. 나도 아흔여섯 해 동안 못한 일들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 아닐까.
- 본문 54쪽 「너에게 I」 중에서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 본문 64쪽 「바람과 햇살과 나」 중에서

아이와 손을 잡고 당신의 귀가를 기다리던 역.
많은 사람들 틈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죠.
셋이서 돌아오는 골목길에는 달콤한 물푸레나무 향기.
- 본문 98쪽 「추억 Ⅱ」 중에서

“난 불행해…….” 한숨짓는 네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 와
따뜻한 아침 햇살이 비출 거야
- 본문 100쪽 「아침은 올 거야」 중에서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아 지금은 우는소리 하지 않아.
아흔여덟에도 사랑은 하는 거야. 꿈도 많아. 구름도 타보고 싶은걸.
- 본문 120쪽 「비밀」 중에서

혼자서 외로워도 평소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이란 언제라도 지금부터야. 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찾아온다.’라고 말입니다.
- 본문 135쪽 「나의 궤적-아침은 반드시 온다」 중에서

 

 

< 목 차 >

  • 어머니 I
  • 눈을 감으면 
  • 살아갈 힘 
  • 아들에게 I
  • 바람과 햇살이
  • 녹아드네
  • 어머니Ⅱ
  •  나 I
  • 답장
  • 선생님께
  • 나에게
  • 추억 I
  • 잊는다는 것
  •  하느님
  • 병실
  • 너에게 I
  • 가족 
  • 목욕탕에서
  •  외로워지면
  • 바람과 햇살과 나
  •  약해지지 마
  •  96세의 나
  •  아들에게 Ⅱ
  •  저금
  • 너에게 Ⅱ
  •  하늘
  •  행복
  • 화장
  • 기일에
  • 나 Ⅱ
  • 선풍기
  •  어깨 주무르기 이용권
  • 전화
  • 추억 Ⅱ
  •  아침은 올 거야
  •  2시간 있으면
  •  득 본 기분
  •  귀뚜라미
  • 연하장
  •  행래교
  • 비밀

 

 

 

 

< 기억하고 싶은  시 한 편 >

 
 

54p
 
너에게  I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눅 들지마
나도 아흔여섯 해 동안
그런 일들이 
산더미만큼 있었어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 아닐까
 
자, 일어서서
다시 해보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 읽고 나서 >

 

가족들에게 늘 사랑으로 선한 영향력을 베푸는 어르신이 있는가 하면,  7가지 병을 앓으며 가족들을 괴롭히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저의 노년에는 지은이 어르신처럼 시를 쓰며,  늘 삶의 의욕을 잃지않고 선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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