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저녁 식사 준비 (돼지고기김치찌개, 서대찜)

17시30분 남편에게  카톡으로 "저녁식사?"  간단하게 물었다.  "집에서"  간단하게 답이왔다.

< 밑반찬 소량으로 셋팅 >

며칠  전 이미 만들어 놓은 밑반찬  멸치볶음과 무우채김치,  총각김치  3가지를 1개  접시에 놓았다.

1개 접시에 밑반찬 3가지를 놓게 된 건 남편의 잔소리 때문이다.   그전에는   반찬통 3개를 다 올려놨더니  너무 많아서 먹기가 싫어진다고 했다.

나는 쿨하게  잔소리를 수용하고 먹을만큼 소량만 준비하니 식탁이 간편하고  반찬통 전체를 젓가락으로 뒤적거려 다음에 또 먹기가 찝찝함을 해결할 수 있었다.

30분 동안 준비한 2가지 주 메뉴는 돼지고기김치찌개와 서대찜이다.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이기 위해 서둘러 집근처 정육점에 들러 반근씩 2개로 포장된 걸 샀다.

<  돼지고기김치찌개 만드는 법  >

1. 일단 돼지고기를 물에 한번 헹군다.  그 다음 돼지고기에 매실액과 마늘다진것,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비닐장갑을 끼고 버무린다.

2.  버무린 돼지고기에 물 50미리를  넣고  약 2분간 먼저 끓인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300미리와  익은  김치를  넣고 5분간 끓인다

3.   새송이버섯 1개와 청고추 1개,  대파를 썰어서 넣는다.

4.  연두 2미리와 멸치다시다 액체 2미리로 간을 맞춘다.

< 서대찜 >

1. 냉동실에서 소분해놓은 서대 2마리를 꺼낸다.
2.  찜기에 젓가락 3개를 밑에 셋팅한다.
     ->  생선이 눌러붙지 않기 위한 조치
3.  서대를 흐르는 물에 씻어 셋팅한다.
4.  서대 위에  청고추 반개,  얕게 썰은 생강 5조각,  양파 소량,  마늘 5조각,  쪽파 소량을 셋팅한다.
5.  20분간 중불로 익힌다.

※ 다 익었는지는 젓가락으로 생선 가운데를 찔러본다. 젓가락이 푹 들어가면 다 익은거임

이렇게 해서 30분간 간단하게 저녁식사 준비는 완료되었다.

돼지고기김치찌개와 서대찜